프레야의 잃어버린 모자

타운 실바니안 트램

어느 날, 초콜릿 토끼 가족들이 실바니안 타운에 놀러갔어요.

초콜릿 토끼 소녀 프레야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이었지요.
프레야는 특별히 제일 좋아하는 모자를 썼어요.

"트램을 놓치면 안되요!" 프레야가 말했어요.
곧 트램이 역에 도착했어요. 프레야와 가족들은 모두 무사히 트램에 올라탔어요.
트램은 "땡땡~" 소리를 내며 바쁜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어요.

"저 큰 빌딩이 극장이란다!" 초콜릿 토끼 아빠 프레지어가 말했어요.
"이따가 저기 백화점에서 쇼핑도 해요!" 초콜릿 토끼 엄마 테리가 덧붙였어요.

놀이공원, 호텔, 다양한 장소들을 지나갔어요.
아름다운 실바니안 타운의 이곳 저곳을 트램 창문을 통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너무 기뻤어요.

잠시 후, 젤라또 샵에 도착했을 때 프레야는 모자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어요!

"어떡하지! 어딘가에 모자를 두고 왔나봐!" 프레야가 근심어린 목소리로 말했어요.
"걱정마 프레야. 곧 찾을 수 있을꺼야" 엄마 테리가 다독였어요.

가족들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프레야의 모자를 찾기 시작했어요.
"우리 딸이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혹시 보신 분 있으신가요?" 아빠 프레지어가 도움을 요청했어요.

온 가족이 샅샅이 살펴보았지만 프레야의 모자를 찾을 수 없었어요.

"백화점에 모자 가게가 있어요. 거기에서 새 모자를 사는 건 어때요?" 한 행인이 말했어요.
가족들은 백화점 모자 가게로 갔어요. 온갖 종류의 모자들이 있었지만 프레야의 것과 똑같은 것은 없었어요.
프레야는 매우 실망하고 말았지요.

트램 역에 도착해서 프레지어가 운전기사 씨어도어 메이플에게 프레야 모자를 혹시 보았는지 물었어요.
"혹시 이건 가요?" 기사 아저씨 메이플이 사진을 보여주며 물었어요.
그것은 프레야의 모자였어요! 모자는 나뭇가지에 걸려있었어요.

"꼭 나무가 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잘 되었군요!" 메이플이 말했어요.

가족들은 트램을 타고 나무를 찾아갔어요. 프레야의 모자는 다행히 아직 그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어요.

"찾았다! 감사합니다 메이플 아저씨!"
프레야와 가족들은 트램 역으로 돌아왔어요.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어요. 자~ 이제 곧 출발합니다! 다시 트램에 타셔야죠 손님 여러분!"
따뜻한 미소와 함께 메이플 아저씨가 말했어요.

또 다른 멋진 장소로 가기 위해 모두들 트램에 올라탔어요.

안내사항


이야기 속 사진들은 장면을 묘사하여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일부 소품들은 스토리의 사진 촬영만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기 때문에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실제 인형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소품을 손에 쥐거나 들 수 없습니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