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이야기

메이플 캣 소년 재스퍼는 책 읽기를 좋아해요.
재스퍼는 부드러운 산들 바람이 부는 공원이나 숲 속에 앉아 책을 읽으며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들곤 한답니다.

어느 날, 공원에서 재스퍼가 책을 읽고 있는데 알피와 친구들이 다가왔어요.
"무슨 책을 읽고 있어?" 알피가 궁금해하며 물었어요.
재스퍼가 읽고 있던 책은 흥미진진했어요.
그래서 재스퍼는 아이들도 아마 이 이야기를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읽어줄까?"
재스퍼는 읽던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어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매우 행복했어요.
"멋진 이야기야!"

아이들은 더 많은 이야기가 듣고 싶었어요.
"공주님 이야기도 있어?" 초콜릿 토끼 아기 크림이 물었어요.
"난 멋진 모험 이야기가 듣고 싶어!" 호두다람쥐 아기 앰브로스도 말했어요.
재스퍼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이야기를 써보기로 결심했어요.

먼저, 재스퍼는 어떤 이야기를 쓸지 아이디어가 필요했어요.
"누가 주인공이 되면 좋을까?" 재스퍼는 생각에 잠겼어요.
재스퍼는 학교 등하굣길에 노트를 들고 다니며 틈틈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었어요.
"재스퍼! 이리와 우리랑 놀자!" 친구들이 재스퍼를 불렀어요.
"미안해. 난 지금 좀 바빠서 먼저 가볼게." 재스퍼는 친구들이 불러도 글쓰기에 집중했어요.

재스퍼의 머릿속은 온통 새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했어요.
"음…내 생각엔 이야기에 마법사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 그럼 더 흥미진진할꺼야!"
학교에서 돌아온 재스퍼는 저녁 시간 내내 이야기를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를 반복했어요.
늦은 밤, 드디어 재스퍼가 이야기를 완성했어요!

다음 날, 재스퍼는 완성된 이야기책을 들고 공원으로 갔어요.
"자~ 이야기 시간이에요!" 재스퍼가 말했어요.
신이 난 아이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재스퍼 주위에 둘러앉았어요.
"옛날 옛날에…" 재스퍼가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이들은 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너무 멋진 이야기야!" 알피가 소리쳤어요.
"빨리 다음 이야기도 듣고 싶어!" 크림이 말했어요.

아이들이 이야기를 좋아해줘서 재스퍼는 뛸듯이 기뻤어요.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께!" 재스퍼가 약속했어요.
그 후로 재스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었어요.
모두 함께 재스퍼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그 시간은 너무나 특별한 시간이 되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