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 가족

모두가 똑같아요

리트리버 가족은사랑이 넘치는 정겨운 가족입니다. 리트리버 아빠 바커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리트리버 엄마 루시는 꽃을 아주 잘 가꾸지요. 덕분에 리트리버 가족의 정원에는 항상 예쁜 꽃들이 만발해 있고 집 안에는 멋진 사진들이 가득했답니다. 리트리버 가족의 집은 멋진 사진과 예쁜 꽃을 보려는 실바니안 이웃들로 항상 붐빕니다.

리트리버 소녀 새디는 가족과 친구들과 똑같이 하기를 즐긴답니다. 어느 날, 엄마 루시가 새디에게 화환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어요. 그러자 새디는 초콜릿 토끼 소녀 프레야와 함께 쓸 똑같은 화환 두 개를 만들었답니다. 그 화환은 실바니안 숲 속 마을 소녀들 사이에서 큰 인기 아이템이 되었지요. 모든 소녀들이 똑같은 화환을 쓰고 다녔어요. 새디는 무척 기뻤답니다.

새디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엄마와 똑같은 드레스를 입는 것이예요. 아빠 바커의 생일 날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새디는 엄마와 같은 드레스를 입고 가족 사진을 찍기로 했기 때문에 더 들떠 있었지요. 새디는 아빠와 오빠 버디에게도 그와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었어요.

하지만 아빠와 오빠는 비슷한 옷을 입고 싶지 않았어요.
“모두가 같은 옷을 입으면 좀 창피할 것 같아.”
오빠가 말했어요. 그러자 새디는 좋은 생각이 났어요. 잠시 후, 새디는 오빠의 멋진 체크무늬 바지를 가져왔어요.
“꽃들이 그러는데 체크무늬 옷을 입으면 행운을 가져다준대.”
새디가 오빠 버디에게 바지를 건내며 말했어요.

“아 정말? 고마워 새디!”
버디는 바지를 들고 기뻐했어요. 그리고 새디는 아빠의 생신을 축하하며 새 셔츠를 선물했어요.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새디가 말했어요.

버디와 바커는 새디가 골라준 옷이 무척 맘에 들었고 가족 사진을 찍을 때 그 옷을 입기로 결정했어요. 모두가 준비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어요. 바커와 버디는 그제서야 눈치를 챘어요.
“아! 우리도 커플룩이네!”
둘 다 체크 무늬인 바커의 셔츠와 버디의 바지가 커플룩이었어요.

바커와 버디는 조금 창피했지만 즐거웠어요.
“두 분 모두 너무 잘 어울려요!” 새디가 행복해하며 말했어요.
행복한 리트리버 가족에게 이번 가족 사진 촬영은 멋진 추억이 되었어요.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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